Design Design (Monthly): August [2019]

조금씩 지구를치유하는디자인,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2019 리뷰

August 2019

지난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는 디자인 마이애미 / 바젤 2019가 열렸다. 이번 행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처음으로 큐레이팅 디렉터를 지명했다는 것. 전시 큐레이터이자 디자인 비평가로 활동하는 에릭 첸Aric Chen이 그 주인공이다. 중국계 미국인인 그는 중국 디자인이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그가 정한 올해의 주제는 '지구'다. 국제적인 화두인 환경 문제를 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행사는 디자인의 해결사로서의 면모보다 중재자로서의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데 집중한 모습이었다. 비록 많은 디자이너들이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소재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 같은 움직임이 한순간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따라서 올해 디자인 마이애미 / 바젤은 허황된 유토피아를 그리기보다는 실현 가능한 소박한 행동들을 조망함으로써 꾸준히 우리 세계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구가 디자인한 가구, Design At Large 섹션 이번 행사에서는 예년과 같은 화려한 연출이나 유명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Design At Large 섹션에서 그 빈자리를 대신한 것은 지구와 디자인의 상관관계를 은유적으로 드러낸 작품들이었다. 제이슨 자크 갤러리Jason Jacques Gallery의 설치 작품 '이끼 인간들Moss People'이 눈에 띄었는데 예술에 조예가 깊은 에릭 첸의 선택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핀란드 작가 킴 시몬손Kim Simonsson이 제작한 이 세라믹 조각상은 실제 이끼가 덮인 듯한 모습으로 컬렉터들의 이목을 끌었다.


(edited Google translation)

From June 11th to 16th, Design Miami/ Basel 2019 took place in Basel, Switzerland. A notable feature of this year's fair was the first appointment of Aric Chen, an exhibition curator and design critic, as Design Miami's Curatig Director. Chen, himself Chinese-American, has worked diligently to make sure that Chinese design is recognized abroad. This year's fair theme was "Earth." It seemed that the environmental issue, a poignant international topic, could not be considered, as the event focused on emphasizing the possibility of mediating rather than solving. Although many designers focused on choices like upcycling and championed the use of eco-friendly materials, the treatment of the theme did not take a borad focus. Hence, this year's Design Miami/ Basel emphasized that we should steadily change our world by looking at simple actions that are feasible, rather than drawing a bleak utopia.


This time around, it was difficult to spot the spectacular productions or branded collaboration projects of previous years— but the gap was filled with the Design At Large section, were pieces that used metaphor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arth and design were exibited. Jason Jacques Gallery's installation 'Moss People' stood out, presumably the choice of Aric Chen, who is known for his discerning taste. Created by the Finnish writer Kim Simonsson, these ceramic sculptures attracted the attention of many collectors with their uncanny, moss-covered appearance.


Thank you Yvette Yang, for including us in your Augus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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